영남알프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최단코스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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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캠핑, 차박

영남알프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최단코스 원점회귀

by 평범함속비범함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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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9봉중 1일 3산을 타는 코스인 영남알프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최단코스 소개 입니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최단 등산 영점 회귀 코스는 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지구매표소에서 출발을 하는 코스로 내비에는 신불산자연휴량림하단지구 라고 치고 오시면 됩니다.

예전(작년)과 달라진 점은 작년 10월 등산을 하러 오전 7시30분쯤 도착했을때 주차장 입구가 열려 있었으나 이번에 가니 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지구매표소 운영시간인 오전 9시 부터 오픈을 해 오전 5시 40분에 도착을 했는데 들어가지 못해 주변에 주차할 곳을 찾아 좀 헤매었습니다.

다행히, 들어오는 길 주변으로 차량 15대 정도 띄엄띄엄 세울수 있는 곳이 있고 저보다 일찍 오신 분들이 주차를 하고 계셔서 저도 얼른 차량 통행에 방해가 안되고 갓길주차금지 띠가 없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 갓길이 다 차면 약 1km정도 떨어진 입구쪽에 주차를 하셔야 하는데 이 코스가 약 17.7KM 정도 되는 코스라 많이 힘드실수 있으니 이 점 고려해 일찍 오시던지 아니면 아예 9시 오픈을 맞춰 오시는걸 추천 드려요.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걸어오니 어느새 6시 정도가 되서 벌써 날이 밝았네요

매표소 입구에 신불산과 간원살 등산코스가 소개 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펜으로 신불산 우측에 영축산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쭉 직진으로 걸어들어가다 보면 매표소 안쪽에 주차장을 지나면 사진처럼 우측편에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에 신불산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영축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일찍 등반을 시작해서 인지 저 혼자 산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밑에 주차하는곳에서 만난 분들은 일행을 기다리는지 제가 먼저 출발했는데 중간중간 쉬는 와중에도 안보이시더군요.

영축산, 신불산 등산 코스는 크게 볼게 없이 위 사진 처럼 주로 돌로 된 등산길이다 한참 올라가면 나무들이 있는 돌 등산길이 나옵니다.

약 1시간 정도 등산을 해서 800M 정도 되는 지점에 오면 위 사진 처럼 우측길로 영축산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타고 쭉 올라가면 영축산으로 가게 됩니다. 

위에 설명한 영축산으로 가는 우측 길로 들어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이 처럼 억새풀이 광활한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억새풀이 다 쓰러져 있네요.. 누가 인위적으로 짓밞은 건지 아니면 자연적으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는데 작년 10월 등산때는 억새풀들이 광활하게 피어 있어 장관인 장소 인데 이렇게 돼 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기 끝에 보이는 곳이 영축산 정상 입니다.

영축산

드디어 영축산 정산

영남알프스는 참 장관입니다. 어느 산이든 정상에서 보면 주변에 있는 영남알프스 9봉이라고 불리는 산들이 멋진 산봉우리 전경을 만들어 냅니다. 

이날은 미세먼지 인지 안개인지 모르겠는데 시야가 맑지는 않아 좀 아쉬웠네요.

 

위 사진이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능선을 타고 따라가면 되는 길로 신불산 가는길에 억새가 잘 보이도록 찍은 사진입니다.

2번째 사진은 우측의 깍아지른 절벽으로 능선을 따라가면서 절경을 감상할수 있는데 사진으로 담아낸것과 실제로 보는것이 하늘과 땅 차이네요.

이런 멋진 전경들을 감사하고 또 사진 찍으면서 걷다 보면 영축산에서 신불산 까지는 약 2.3KM 정도인데 금방 신불산 정상이 보이게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신불산 정상. 이때가 약 9시 정도 됐던것 같은데 우측에는 구름이 바람에 밀려가고 있네요

신불산 정산의 돌탐과 정상석

신불산 정상
신불산 정상에 있는 나무 데크.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식사나 음료를 드시면서 경치를 감상하는데 오늘은 구름때문에 시야가 짧네요

신불산 정상에 피어 있는 꽃들. 철쭉이 맞나요?

신불산 정상 옆쪽에 있는 2번 데크

 

 

간월산으로 가는 능선. 신불산에서 간월산도 위처럼 능선을 타고 가면 되는데 간월재 도착 전에 많은 나무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반대로, 간월산에서 신불산으로 오시는 등산객들에게는 여기가 지옥의 할딱 고개 입니다. ㅎㅎ

간월재 휴게소

가져온 외부 라면은 물 못 받아 먹으니 꼭 구매하셔야 하고 개인 쓰레기도 여기에 못버리고 가져가야 하니 참고하세요. 사람 많을 때는 이런거 지켜보시는 분이 계신데 오늘은 한가지네요.

간월산 정상석.

간월산 오를때는 간월재 휴게소에서 800M 거리로 길이 나무 계단 등으로 잘 닦여 있어 길 자체는 편하나 영축산과 신불산을 돌면서 다리 힘이 빠져 있어 상당히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신불산 정상에서 간월재 휴게소 쪽으로 찍은 사진. 

간월산 정상에 오르는 우측에 있는 간월산 규화목. 저기 쇠로 된 원 안에 나무가 화석이 된 화석.

간월산 정상에서 내려오는길에 찍은 전경

간월재 휴게소에서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한 1.5~2KM 정도 내려오다 보면 우측에 죽림굴이 있습니다.

깊은 굴은 아니나 나름 천주교의 성지로 내려오는길 바로 옆(아래 사진 우측 계단 위) 이니 구경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간월재 휴게소에서 원점 회귀 포인트인 신불산자연휴양림남단 주차장 까지는 대략 5KM가 좀 안되게 긴 구간 입니다.

내려오는 길은 처음에는 완만한 하강 경사의 시멘트 길을 거쳐 내려 오다 약 3KM인가 지난 지점에서 자연휴양림/캠핑장을 지난 후에는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파래소 폭포가 나오고 이 폭포가 나오면 1KM 정도 남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래소 폭포로 내려갈수 있고 피곤한 발을 담그며 잠시 쉴수 있는 좋은 포인트로 저는 쉴때는 여기서 잠시 쉬다 가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참고하셔서 내려오시다 피곤해진 발을 깨끗하고 차가운 물에 담가 피로를 풀어 주면 좋을겁니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코스는 1일 3산 총 17.7KM 코스로 가지산과 운문산 1일 2산 코스만큼 긴 코스이나 영축산에 올라간뒤 간월산에서는 다시 800M를 올라가야 하는 등산코스가 있지만 여기까지는 능선을 따라 등산을 하는 코스라 힘들기로는 가지산, 운문산 코스보다 약간 편한 2번째로 힘든 코스 입니다.

저는 이 코스를 완주 함으로 이제 4개의 산이 남았고 여름이 오기전 완등을 하는게 목표로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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