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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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및 맛집/경기도, 인천, 부천

무의도 가볼만한곳

by 평범함속비범함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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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당일 치기 입니다.
서울에서 10:30분 쯤 출발해 도착하니 대략 12시 정도 되서 미리 찾아봤던 맛집이라고 찾은 거해짬뽕순두부 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거해짬뽕순두부는 무의도 들어가는 길에 있어 굳이 찾아갈 필요가 없기에 위치도 좋아 고민할거 없이 음식점이 보이자 마자 들어갑니다.

거해짬뽕순두부 실내 사진

메뉴 입니다. 블로그에서 봤을땐 11,000원 이었는데 그새 올라 12,000원 이네요.
메뉴판 밑에 SNS에 홍보하면 튀김건빵을 준다고 되어 있어 식사 하고 계산전에 홍보 해야죠..

반찬은 셀프 인데 김치와 단무지만 있네요

주문하고 약 2분만에 나온 백짬뽕순두부. 원래 홍짬뽕을 좋아하는데 블로그 리뷰에 보니 홍짬뽕은 너무 맵고 백짬뽕도 매콤하다해서 백짬뽕을 시켰습니다.

순두부가 안에 있다고 해서 휘저어 보니 밑에 깔려 있네요.
먹어보니 약간 짭쪼름해 단무지가 많이 땡기는 맛 입니다.
내용물은 위 사진에서 보는게 거의 다 입니다. 수많은 블로그에서 내용물이 많다 모다 칭찬을 많이 했는데 전 실망스러웠네요.

예전 강릉에서 먹은 짬뽕 순두부를 너무 맛있게 먹고 내용물도 충실해 강릉 짬뽕순두부 정도는 나오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갔지만 강릉에서 나오는 해물의 1/3정도 밖에 안되고 해물도 오징어와 새우 2개가 다 이고 여기에 돼지고기가 얇게 몇조각 들어가 있습니다.
맛도 그냥 짭조름하고 백짬뽕이 그리 매콤하지 않아 홍짬뽕을 시킬걸 잘못했고 (이건 내 선택이지만) 국물맛 자체는 괜찮긴 하지만 강릉짬뽕순두부 먹을때는 야 괜찮네..하면서 먹었는데 이 집은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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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찬도 12,000원 이란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부실하네요. 김치 자체를 직접 담그는지 사오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맛은 괜찮은데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고 해도 12,000원 가격에 많이 실망 스러웠습니다.


정리하자면, 1. 가격이 구성에 비해 비싸다, 2. 짬뽕 내용물이 좀 부실하다, 3. 반찬이 김치와 단무지 2개인것은 아닌것 같아 전 비추 합니다.

SNS 2군데에 해시태그 달아서 사진 올리고 난후 받은 튀긴 건빵인데 모..건빵이 건빵이죠.

점심 먹고 소무의도를 구경 하러 왔습니다. 소무의도는 차가 못들어가기에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해주는 다리앞에 주차(무료) 하고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위 사진의 파란색 무의바다누리길을 따라 걸으면 한바퀴 돌면서 섬 전체를 구경할수 있고 경치 구경하며 걷다 보니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린것 같습니다.

소무의도 다리

 

소무의도 간판

 

소무의도에서 찍은 사진들

소무의도 지도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들. 가운데 우측에 조개껍데기로 탑으로 쌓은 돌에 귀엽게 얼굴을 만들어 놓았네요..

소무의도 전망대

할리스커피

소무의도를 돌아보고 난후 커피 마시러 온 할리스 커피. 바다 전망이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 으로 바다 전망 구경을 하실 분들한테는 강추 합니다. 커피 값은 프랜차이즈 값인 4500원.

할리스 커피에서 커피를 마신후 방문한 하나개 해수욕장과 거기에 있는 무의도 관광 지도

하나개 해수욕장 짚라인과 바닷가 전망
하나개 해수욕장 방갈로인데 겨울이라 운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호룡곡산 순환숲길과 바닷길

 

천국의 계단 촬영 장소

하나개 해수욕장옆에 있는 하나개 팜으로 커피숍인데 실내에 수많은 꽃들과 식물들이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전 할리스에서 커피를 마시고와서 잠깐 고개 들이밀어 어떻게 생겼나만 구경했는데 나름 유니크 한 곳입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을 갔다 마지막으로 실미도 해수욕장을 가려 했는데 실미도 해수욕장 바닷가와 주차장 들어가는 주차봉이 내려가 있고 관리자 분도 안계셔 차가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다른분들 보니 주변에 주차 하고 걸어들어가시던데 전 고민하다 예전에 왔었고 별로 볼게 있지는 않아서 그냥 황해해물칼국수로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12,000원이네요. 예전 6,000원일때 부터 다녔는데 벌써 가격이 2배가 됐다니 세월무상하고 물가도 많이 올랐네요 (황해해물칼국수가 비싸다는건 아니니 오해 마세요). 

기본찬과 셋팅. 혼자 와서 1인분 시켰습니다.

1인분인데도 김치와 깍두기를 풍성하게 주셨어요

1인분인 황해 해물 칼국수.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고 1인분인데도 저리 많은 조개들과 홍합 및 황태를 보니 다시 점심으로 먹은 짬뽕순두부가 돈이 너무 아까웠고 황해해물칼국수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맛있게 다 먹고 집으로 고고.

돌아오면서 생각한게 낮에 실미해수욕장을 먼저 가서 실미도도 들어가 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예전에, 실미도 해수욕장에서 1박2일 캠핑도 했는데 막상 실미도는 들어가 본적이 없었던게 생각나서 더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실미도를 들어가 보는걸 목표로 삼고 오늘 당일 치기 여행은 이걸로 끝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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