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님이 소장한 유명한 일본작가 야요이 쿠사마 회화와 판화, 조각 작품 40여 점을 S2A 갤러리 개관전에서 "야요이 쿠사마: 영원한 여정"이란 갤러리 타이틀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소장한 보험가액이 200억인 100호짜리 대작인 쿠사마의 작품 '초록 호박(1995년 작)'과 지난해 서울옥션에서 54억 5천만원에 낙찰된 '6월의 정원(1981년작)' 2점도 출품 됐습니다.
또, 최근 작품인 섬유강화 플라스틱(FRP)으로 된 겉면에 반짝이는 타일을 창의적으로 붙여 제작한 높이 1.3m, 무게 150kg의 '반짝이는 호박'(2021) 도 메인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S2A 야요이 쿠사마 전시는 2013년 대구미술관에서 열렸던 쿠사마 야요이의 개인전을 제외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로 야요이 쿠사마 작품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MUST SEE전시 입니다.
전시기간: 2022년 7월 15일 ~ 2022년 9월 14일
장소: S2A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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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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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의 크로날로지
야요이 쿠사마의 수많은 점들이 무질서하게 그려지고 이 점들이 무한 반복되는 작품들은 작가의 어린 시절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부유했지만 화목하지 않은 집안에서 부모의 학대를 피해 도망쳐야 했으며, 조용히 숨어있던 어린 그녀의 눈에 들어온 붉은 꽃무늬 식탁보는 잔상으로 남아 온 집안과 자신의 몸을 잠식하는 환각을 경험한 이후 일평생 강박과 환영의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 잔상은 쿠사마 야요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점(Polka-Dot)과 망(Net)으로 구현되어 오히려 작품 활동의 모티브가 되어 예술로 승화되었으며, 쉼없이 반복된 행위 또한 빼곡히 채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아가 소멸된 상태에 빠짐으로써 강박과 환영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치유의 수단이 되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그물망 회화와 호박 연작들이 전세계적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스타작가 대열에 올랏지만 그녀는 스스로 정신병원에 종신환자로 입원하여 병원 근처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출퇴근하며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설치 등 경계를 불문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S2A의 쿠사마 야요이 컬렉션을 중심으로 <Infinith Nets Series>, <Pumpkin Series> 를 포함, 조각 및 설치 작업을 중점적으로 총 40여점의 작품이 출품됩니다. 1980년대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우주와 같이 무한히 확장되는 공간들을 창조하고,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를 해온 작가의 작품 전반을 선보이는 자리로써 그녀의 예술세계를 깊게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차별과 편견으로 사장된 뉴욕안의 아시아 출신의 키 작은 여성이 아닌 이제는 "미술 관객 최다 동원 작가", "역대 여성 작가 경매 1위"의 수식어가 붙는 현존하는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가 된 쿠사야 야요이의 여정이 오래도록 멈추지 않고 영원하길 기원하며, 관람자들이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할 만한 기억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출처: S2A 갤러리 전시설명>
최근에 제작된 호박 조형물. 캔버스의 한계로 인한 무한한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된 조형물로 거울에 사용되는 반짝이는 타일들을 사용해 무한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
호박외에 다른 시리즈들도 많으나 호박이 너무 유명해 다른 시리즈 들은 좀 묻혀있는 야요이 쿠사마 작가의 작품들
위 작품은 쿠사야 야요이의 호박 작품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호박의 꼭지를 완벽하고 상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다른 호박작품들과 비교되는 작품입니다. 아래 다른 호박 작품과 비교해 보면 아래 작품은 꼭지가 잘린것을 알수 있고 다른 호박 작품들도 대부분 꼭지는 반 정도만 표현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 무한의 세계 작품들. 아래 작품은 실버색깔을 사용해 전시에서는 실버의 특성상 반짝이는 빛반사를 약하게 하기 위해 조명을 좀 약하게 설치 했습니다.
쿠사마 야요이는 작품명을 심플하게 짓기에 작품명을 가지고 작품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아 작품을 꼭 같이 봐야 차이점을 알수 있는 흥미로운 점도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판화 시리즈 입니다. 야요이 쿠사마 작가의 나이가 많다 보니 이제 판화들도 구하기 어려워지고 비싸지고 있는 추세 입니다.
사진은 가급적 판화 정보 - 몇호 인지 까지 나오게 찍었습니다. 저렴한 제 눈에는 판화도 끌리네요
참 마음에 드는 작품. 호박집 안에 창문에 보이는 소녀는 쿠사마 야요이는 본인이 본인을 그린거라고 한 적이 없지만 사람들에 의해 쿠사마 야요이 본인이라고 얘기되고 있습니다.
야요이 쿠사마 작품들을 오픈해 주신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위 사진에 빠진 보험가 200억이 넘는 1995년작 초록 호박 작품은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을 찍지 말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 아쉽지만 사진은 안찍었으니 직접 방문하셔서 해당 작품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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