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대장봉 경인선 철길, 히로쓰가옥

군산 당일치기 여행

군산,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에서 가볼만한곳은;

대장도 대장봉, 경인선 철길, 군산 복성루 매운짜장면, 군산 근대건축관, 동국사, 경암동 철길마을, 한일옥 소고기무국, 장자도 호떡 정도 입니다

이 외 이성당빵집이 유명하나 이성당 빵집은 이제 전국 프랜차이즈라 굳이 줄서서 살 필요 없는것 같고 날씨 좋을때는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솔섬까지의 데크길과 선유향과 기도등대 그리고 장자도 낙조대의 둘레길로 여기까지 다 돌아보려면 1박 2일은 가야 합니다.

군산은 작년에도 다녀와 이번에는 매운짜장면(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개인적으론 가치없슴) 같은건 패스하고 기다리지 않는 동선 위주로 다녀왔습니다.

대장도 대장봉

올라가는길이 2군데 있는데 하나는 제일 유명한 나무데크길이고 경사가 아주 가파릅니다. 전 대장봉을 돌아서 올라가는 코스로 올라갔는데 이 코스는 대장봉을 한바퀴인가 돌아가면서 올라가 이 코스를 추천하고 이 코스는 올라갈때 갈림길에서 왼쪽편으로 가면 됩니다.  

위 사진이 경사가 가파른 데크길로 개인적으론 비추.

대장봉을 내려오면 장자도를 통해 선유도로 나가는데 장자도에는 상당히 많은 호떡집이 있네요.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으나 아래 수수호떡 하나 먹어봤는데 맛 괜찮습니다만 호떡이 2,000원은 좀 비싸네요

호떡먹고나니 오전 11시가 넘는 시간.

장자도에서 선유도로 나오는 길이 벌써 꽉 막히기 시작해 얼른 선유도로 탈출해 선유도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원래 계획은 장자도의 전망좋은 카페를 가려 했는데 차 막히는것 보고 안되겠다 싶어 탈출했어요.. 

여기도 모 전망은 그럭저럭 괜찮고 주차는 무료 입니다. (주차장이 유료 주차장을 통해서 들어가야 되서 저도 헤맸는데 모르시면 유료주차장이 몇분까지 무료인지 모르겠는데 제 경우 10분 정도 내는 무료니 카페 가서 어디 주차해야 되냐고 물어보세요)

이 근처 다른 커피숍은 대부분 1시간30분 무료니 참고 하세요

 

선유도에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로 왔어요

경암동 철길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잘 꾸며지고 번화한 철길마을로 군산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곳이죠.

근데, 상점들이 작년에 왔을때 보다 다양성은 좀 줄어든것 같은데...2번째라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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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고나 해먹고 싶었는데 달고나는 안 팔고 뽀끼(뽀끼를 달고나로 이름해 파네요)만 팔더군요. 달고나..하얀색을 달궈 마지막에 베이킹소다인가 넣어 먹는거.. 이거 다시 먹어보고 싶은데 파는곳 찾을수가 없네요

말뚝박기 놀이.. 요즘도 학생들은 많이 하겠죠?

뽀끼 파는곳.

날씨가 추워 그런지 교복대여해 사진 찍는 학생들이 별로 없네요. 날씨 좋을때 가면 많아요

 

컬러풀한 사진들

히로쓰 가옥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일본인 히로쓰 가 살던 가옥으로 2005년에 국가문화재로 등록되었데요.

집 자체는 옛날 스타일이라 내부가 크지는 않으나 규모는 방이 10개나 되는 엄청난 부자집이네요.

왜 버려진건지, 왜 국가소유가 된건지 모르겠는데 군산은 옛날 일본 잔재가 많은것 같아요.

저녁 먹으려고 검색해서 찾아간곳.

군산 수변호수 수변산책로 쪽에 있는 두메골이란곳 입니다.

서두에 썼지만 짜장면 몇시간씩 기다려 먹을 가치는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 한식, 청국장 검색해 찾은곳 입니다.

날씨 좋으면 수변공원 산책하고 가도 좋을것 같아요.

가격도 적당하고 특히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음식을 싱겁게 먹는데 청국장도 짜지 않아 좋았는데 싱거운거 싫어하면 좀 안맞을수 있으니 혹시 가실분들은 참고해서 가세요.  

 

청국장 정식 2인분(정식에는 사진의 오른쪽 돼지고기 수육과 그 왼쪽의 묵 무침이 나옵니다)에 비빔밥용야채 추가 - 묵 무침 왼쪽의 야채가 추가한거로 2000원인가로 기억되네요.

수육 고기가 비계가 아주 적은 살코기 위주라 이것도 참 맘에 들었습니다. 

군산, 선유도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