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_2021년 4월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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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및 맛집/제주도

제주도 여행_2021년 4월 1/3편

by 평범함속비범함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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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토 저녁 비행기 ~ 화 오전 비행기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년에 2번째 방문으로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못가니 다른 분들 처럼 제주도로 가게 되네요.

일정;

토 저녁 비행기: 도착 후 공항에서 600번 버스타고 서귀포 숙소로 이동 후 숙박 하고 일, 월 제주 관광과 맛집에서 식사하다 화 오전 비행기로 복귀.

일;

- 아침: 은희네 해장국

- 송악산

- 점심: 서귀포 Pizzeria 3657

- 제주 동문 시장

- 저녁: 제주시 대원가 문어해물탕

월;

- 아침: 중문어촌계 해녀의 짐

- 성산 보리밭

- 성산 유채꽃 밭

- 성산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점심: 성산 일출봉 맛나 식당 갈치조림 맛집

- 광치기해변

- 엉덩물 계곡

- 서귀포 자연 휴양림

- 한라산 1100고지와 맞은편 습지

- 더 클리프 카페 (The Cliff Cafe)

제주공항 헬로제주

제주 공항에서 나와 우측으로 쭉 걸어가면 공항 제일 끝쪽에 600번 공항 리무진 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정기 운행시간은 21:50분이 막차 같은데 아래 시간표에서 보듯이 심야운행으로 22:50분까지 있습니다. 저는 2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21시 50분 차가 없어 22:20분 차를 탔는데 21:50분 차가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문 입구까지 가는데 요금은 4500원 이고 서울 버스카드 되니 그냥 찍으시면 되요~

은희네 해장국

제주에서 소문난 해장국 중 하나인 은희네 해장국.

기본 반찬 입니다. 마늘 다진것도 취향에 따라 넣어먹게 주시네요.

은희네 해장국 해장국

전 기본 메뉴고 제일 인기 있는 해장국으로 오더 했습니다. 비쥬얼은 합격이었으나 첫 술 뜨자마자 모 이렇게 짜지? 하는 생각뿐.

결국 건더기만 건져먹고 국물은 몇모금 떠먹는둥 마는둥 하면서 먹었는데 너무 짜더군요. 해장국의 시원한 맛이나 깊은 맛은 전혀 없는 그냥 짠지 였습니다.

중문점만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많은 실망을 했네요.

일행이 시킨 순두부 빨간것. 너무 매워서 별로 였습니다. 주문 받으시는 분이 한국말을 잘 못알아 들어 조선족 같았는데 매운건데 많이 맵냐고 몇번을 물어봤는데 빨간것? 매운것? 계속 이러길래 그냥 알았다 했더니 무지 매운게 왔네요... 바꿔달라고 할까 하다 그냥 참고 먹었는데 반은 남겼습니다.

또 다른 일행이 시킨 하얀 순두부.

먹는 내내 조미료 맛 이네..싶은 맛이 없네...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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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네 해장국이 유명해서 계속 가보고 싶었으나 제주도에는 다른 먹을게 너무 많아 계속 못먹어 보다가 이번에 벼르고 간건데 너무 실망을 많이 했고 3가지 메뉴 중 하나도 성공을 안했네요.

비추고 다시는 안갈거니 짠거 안드시는분들 참고하세요.

송악산.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송악산은 아주 예전에 가보고 몇년 만에 가봤는데 이번에 날씨도 좋고 공기도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고 온도도 20초반으로 적당해 아주 좋았어요.

강추고 제 제주도 방문할곳 리스트 에서 넘버 5안에 드는곳.

송악산 안내도

송악산 안내도로 한바퀴 도는데 약 3km로 사람마다 속도 차이가 있겠지만 사진 찍고 하는 시간들 고려해도 약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면 한바퀴 돌수 있습니다.

해녀 동상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사진. 멀리 산방산이 보이네요.

중간에 있는 배는 유랍선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탑승들 하더군요.. 전 유람선은 예전에 많이 타봐서 이젠 별로 흥미가 없어 패스.

아마 문섬과 섭섬 이란곳인것 같네요.. 제주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들 중 가장 인기있는 포인트 인데 전 3년전에 다이빙 할때 다녀 왔습니다.

근데 그때 조류가 너무 심해 편안히 다이빙을 하진 못하고 조류 땜시 시야가 별로 였어 언젠가 다시 가봐야 할곳이죠.

나름 정상쯤 에서 찍은 사진. 언덕위 다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트랙킹 코스가 나옵니다.

트랙킹 코스 우측 뷰

혼자 있는 검은 말

좀 더 가다 한장 더.

마라도와 가파도 설명.

 
 

송악산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깍인 벽면. 이것도 주상절리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네요

좀 더 가다보니 말 무리들이 있네요.. 아까 검은말은 왜 혼자 있는건지?....말도 왕따??? @.@?

2/3 정도 갔을때 우측에 나오는 열대 나무들..

무슨 애변인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사진상으로 작게 보이긴 하지만 여기 대략 10명의 서퍼들이 서핑을 하고 있었는데 파도가 제법 세 보였어서 나름 서핑 핫 스팟인것 같네요.

한바퀴 돌아 주차장쪽으로 내려 오는길.

서귀포 쪽에 있는 Pizzeria 3657

나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아주 유명한 화덕 피자집인데 아직 기다려서 먹진 않아 좀 더 알려져야 할것 같긴 한데 지금도 주말에는 늦게가면 잘못하면 도우나 피자 재료가 다 팔려 솔드아웃 되니 참고 하세요.

외관이 지중해 나라의 바닷가 카페나 음식점 처럼 멋지게 지어놓으셨어요.

내부 사진.

들어가서 우측으로 카운터가 위치해 있네요. 실내도 하얀색으로 인테리어 하시고 기둥이나 벽면들이 엄청 두껍게 튼튼하게 지으셨습니다.

카운터 반대편.

테이블 하나하나가 엄청 커서 6~8명 까지 앉을수 있고 테이블이 다 크다 보니 건물 규모에 비해 테이블수가 많진 않습니다.

카운터 정면샷

메뉴판과 가격표

피자 종류가 내용물 설명.

위 설명서는 테이블에 있고 카운터에 없어 피자 내용물이 어떤지 알기 어려워 좀 헤맸습니다.

카운터에 물어봐도 바빠서인지 제대로 대답을 안해줘 좀 어려웠는데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네요.

화덕에 피자를 굽고 있는 모습

테이블, 포크, 피클등은 셀프 입니다.

나무 쟁반에 3인용 셋팅 완료!

테이블 착샷. 테이블 나무 두께 대박 이죠.. 건물 부터 모든걸 엄청 튼튼하게 지으셔서 몇백년은 갈것 같네요.

저희가 시킨 스페셜 피자.

저 피자 하나가 약 1.5~2인분이라 사이즈는 별로 안 크니 참고하세요. 보통 3인이 가면 2개는 시켜야 하는데 저희는 아침 먹자 마자 송악산 1시간 30분 돌고 바로 오다 보니 2개는 무리라 1개만 시켜 먹고 대신 저녁을 좀 빨리 먹기로 했어요.

피자는 아무 맛있었고 ...피클도 훌륭해서 다음에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제주도

나오다 찍은 비디오.

화덕이 입구 우측으로 있는데 화덕 벽면으로 아래 조그만 장식품들이 있어 처음에는 그냥 장식품인줄 알았는데 움직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박.. 하나하나 모두 다 움직이더라고요..

Pizzeria 3657 맞은편의 건물들로 펜션 입니다. 피제리아 때문에 바다 전망은 안되지만 건물 자체가 이뻐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실내도 꼭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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