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디퍼아 엘리베이터 디자인/성능 등 정보 및 감리시공회의 결과

개포 조합에 따르면 2021년 9월 21일에 감리시공회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감리시공이란 재건축을 진행함에 설계도에 따라 시공사들이 시공(공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 공사를 설계도 대로 제대로 하는지를 점검 및 리뷰 하는것을 감리시공이라 하고 이에 대한 회의가 감리시공회의 입니다.

개포주공1단지 (개디퍼아)는 단지가 강남최대 대단지로 한 시공사가 전체 시공을 하기에 너무 커 컨소시엄형태로 현대건설과 HDC 현대산업개발이 단지를 반으로 나눠 구룡마을 쪽(남쪽) - 획지 2 부분을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고 북쪽-획지1부분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 진행 상황은 북쪽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중인곳이 제일 높은 층이 7층 까지 올라갔으며 현대건설이 시공중인 남쪽부분의 제일 높은 층은 2층 까지 올라 왔습니다.

개디퍼아 조합장과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감리시공 회의

감리시공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엘리베이터 선정

21년 8월 27일에 현대가 주관한 엘리베이터 선정 입찰에서는 미쯔비시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입찰하였고, 현대엘리베이터가 선정되었습니다. 입찰 기준은 사양과 가격 그리고 A/S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종합적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선정되었습니다. 속도와 제어능력 등 기술과 가격면에서는 양사가 대등하였으나, 현대엘리베이터는 인테리어 부분에서 현장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 A/S 능력이 타사에 비해 월등하고, IoT 기술면에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요 특징들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조합과 건설사 계약 특화사항들;

 

2. 협력업체들 계약 진척사항

최근 원자재값 인상과 노동권의 강화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조합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사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사들에 대한 계약진전 사항을 보고받았으며, 협력사들이 조속히 공사에 대비하여 인력과 자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3. 오수관 문제

단지내 오수처리는 시공사들이 처리하고, 단지외 오수는 홍문건설이 처리하도록 되어 있으나 사후 준공에 대비하여 전체적인 오수 처리계획을 덕성알파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공사와 토문 그리고 덕성알파 그리고 홍문건설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수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타 감리행위 기준에 관한 사항, 복합커뮤니티 시설공사, 광덕트 공사, 스카이라운지 허가, 추석연휴 문제, 감리단의 현장합동점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외 조합은 10월 초 이사회를 준비중에 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추후 변경가능).

- 공사현장 품질관리단 구성의 건

- 공사비 검증 수수료 지급의 건

- 상가(획지3) 설계변경 업체(토문) 수의계약의 건

- 주민센터. 파출소 신축 설계업체 선정 입찰의 건

- 정비기반시설(도로) 시공업체 선정 입찰의 건

- 정비기반시설(도로) 감리업체 선정 입찰의 건

- 미래유산 부지 공원화 설계사 선정 입찰의 건

- 보류지 매각의 건

- 법무법인 써밋 관련 소송사건위임 변호사 선임의 건

- 지장물 업체 관련 소송대리인 선임의 건

- 부가가치세 지급관련 소송대리인 선임의 건

강남 최고급 재건축단지인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건설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선정된 것은 많은 분들이 예측할수 있던 부분이라 할수 있지만 전세계 엘리베이터 시장 순위와 최고급 단지인 점을 고려할때 미쯔비시나 OTIS 같은 고급 제품이 선정이 안된 부분은 좀 동의 하기가 어렵고 관련해 조합원들 끼리도 의견이 분분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