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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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및 맛집/경상남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by 평범함속비범함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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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소개 합니다.

http://naver.me/FgivPxry

 

장생포고래문화마을 : 네이버

방문자리뷰 634 · ★4.5 · 나블리도 다녀간 울산고래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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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문화 마을은 근대화 개발되기전인 약 1980년대~1990년대의 옛날 마을을 재현해 놓은것으로 나이가 40대 이상인 분들은 대부분 어릴때 보고 자랐을 건물형식과 구멍가게들 및 문구점등의 테마에 고래잡이와 연관된 고래기름유착장 같은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릴때 이런 환경에서 자란 분들은 옛날 추억을 떠올릴수 있고 이런 환경을 못보고 자란 분들은 옛날에는 어땠는지 체험할수 있는 곳으로 옛날 시대 교복을 입고 사진도 찍을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곳 입니다.

고래문화마을 지도

전체적으로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는데 약 45분 정도 걸립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입장료

고래문화마을은 입장료 성인 2,000원 으로 이 입장료에 고래문화 마을 구경과 5D 애니메이션 입체영화 관람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입장이니 참고 하세요.

고래기념품가게로 안에서는 옛날에 많이 먹던 추억의 쫀드기, 불량식품으로 먹으면 입안에서 파파팍 터지는 것.???이름이..? 등등 어릴때 먹던 불량식품들도 많이 팔고 있네요.

사진에서 보듯이 특이점은 딱지나 천정에 달린 팜플렛 같은거 외 크게 살만한건 없어 보이나 애들이 있는 가족은 아빠 엄마가 어릴때 몰 즐겨먹었나 경험시켜 주려 사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옛날 우체국. 서울에서는 이런 스타일은 저 어릴때에도 시골에나 가야 보던거라...ㅋ...

저 우체통 보니 생각나는게 옛날에는 저런 우체통이 골목골목 참 많았는데 요즘은 우체통 찾기 어렵죠. 대신, 우체국 영업점이 많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우체국에 소포나 등기우편 붙이러 방문하는데 어디에 있든 주변을 찾으면 항상 영업점이 있어서 편합니다.

제가 평일 방문해서 그런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방문손님이 별로 없었고 아마 또 그래서 장사를 안하시는지 이때는 장사를 안하더라고요.. 고래잡이가 한창이었을땐 국수도 고래고기 넣은 국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먼가 지을려고 하는것 같은 부지.

80~90년대 저런 포스터들은 어디서 구해오는걸까요? 신기합니다. 한장씩 출력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유치원때 부터 국민학교 4학년인가 때 까지 허구한날 동네 애들과 분필로 그려 놓고 놀던 오징어...

지금은 하는법도 좀 가물한데..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엄마 아빠 한테 저녁먹을 시간 지났다고 귀볼 잡혀 끌려들어갈 정도로 무지하게 재밌게 했었습니다.

고래 기름을 어떻게 착유 하는지 보여주는 고래기름 착유장

고래 해체 작업 전시. 저기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고래는 밍크 고래로 압니다.

고래 국수라고 파는데 그냥 이름만 고래국수고 실제 고래가 들어가진 않았어요.. 기념으로 하나 사갈까 하다 일행이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사실 내가 집에서 국수해먹지도 않아..누가 해줘야 하는데..ㅎ

한 시대를 풍미했던 허바허바 사진관 입니다. 그 유명한 후지필름...

옛날 신문. 요즘에 비해 한자가 상당히 많죠.

옛날 만화책.. 내 어릴때 최고 였던 챔프 만화책...저거 나오면 보고 싶어 안달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 외 오래된 각종 책과 만화책들

옛날 다방. 요즘에 레트로 분위기로 다시 다방이 유행하고 있는데 한동안 다방은 어두운세계 였죠..ㅎㅎ

문방구... 옛날엔 최대 궁금한 장소 였던 문방구... 

학교 끝나면 하루가 멀다하고 문방구에 모 새로 들어온거 없는지 구경하고 했고 혹시 새로운 장난감이라도 나오면 문방구 아저씨가 애들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해 시범 보여주고 1-2번 해보게 해줬던...애들꼬시기 작전을 잘 쓰셨었죠..

저런 새로운 장난감이 나왔을때 나름 산다는 집안 녀석이 부모님 졸라 사면 그 놈은 그 장난감 약효가 떨어질때 까지 반에서 인기 짱으로 군림하고 다들 그 녀석 집에 놀러가고 싶어했죠 ^^;

여기는 상당한 공간에 쾌적하게 전시되어 있으나 옛날 실제 문방구는 이리 넓고 쾌적하지 않고 좁은곳에 온갖 장난감과 학용품들이 다닥다닥이었죠.

기계를 보니 옛날에 했던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했던건지는 까먹었네요.

옛날에 인기있었던 물총과 팽이. 나도 한 팽이 했었는데....

허바허바 사진관 내부

옛날 포스터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특구 안에 있는 극장 삐끼 아저씨 동상. 옜날에는 극장 앞에 저런거 많이 했었습니다.

옛날 교복 대여해 찍은 사진들.. 연인들은 좋은 추억거리 일것 같아요

옛날 중국집. 중국집 스타일은 요즘과 큰 차이 없는것 같네요

 

딱지들.. 구슬과 더불어 어릴때 최애 보물들 이었고 딱지 치기가 잘된 날은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의 딱지를 따서 집에 가던 시절..

저거 그냥 막 찍어 먹거나 빵 같은데 뿌려 먹고 그랬는데..ㄷㄷㄷ

어릴때의 부르마블. 저거 엄청 재밌었습니다.

 

옛날 신발들...왼쪽 아래 흰 고무신은 옛날 실내화로 신던거고 제 할머니들도 많이 신으셨었죠..

울산 고래문화마을특구가 아직 유명장소로 덜 알려진것 같아 그리 방문자들이 많아 보이진 않네요. 여름에는 햇빛이 너무 강하고 해서 선선한 봄 가을에 방문하면 더 좋을것 같고 입장료도 이천원이면 저렴하니 애들 있는 부모님들은 옛날에는 이렇게 살았다는걸 보여주면 신기해 할것 같아요.

전 옛날에 저런 시대에 커서 간만에 보니 나름 추억이 많이 생각났는데 경험 못해본 다른 세대분들은 그냥 보는 재미로 충분할것 같아요.

다 구경하고 사진 찍는데 약 40분~1시간 정도 걸리고요...

입장표를 가지고 고래문마을특구 언덕위에 있는 4D극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애들용 4D 만화영화를 상영하고 어른들도 한번쯤 그냥 볼만하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4D가 실제로 잘 동작하진 않아 거진 3D처럼 봐야 하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저런걸 보겠나요. 영화가 1시간에 1번 상영하니 구경하기전 영화 시간 체크해 시간 조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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