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한우 점심

성복동 한우 고기 맛집인 풍경한우에 평일 점심 셋트를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약 2주전 저녁에 방문해 살치살 300gram 식사한 내용을 소개했었고 점심 셋트를 먹으러 방문해봐야 겠다고 언급했었는데 2주 정도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풍경한우의 고기 메뉴 상세 설명해놓은 이전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myspecialordinaries.tistory.com/190

풍경한우

풍경한우의 점심셋트는 평일(주말이나 공휴일 불가) 오전 11:30분 ~ 오후 3시까지 판매 되며 제가 방문한 시간은 약 12시30분인데 자리가 꽉 차 있었으나 마침 식사를 끝내고 일어서는 테이블이 있어 기다리지 않고 앉을수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셋트는 3가지 메뉴가 있는데 저희는 불고기를 생각하고 왔었는데 서빙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숯불양념갈비정식을 주로 드신다고 해 약간 고민하다 다른 테이블들 보니 다들 숯불양념갈비나 갈비살을 드시고 계셔서 서빙하시는 분이 추천해주신데로 숯불양념갈비로 결정을 했습니다.

참고로, 불고기를 드시는 테이블은 아예 안보이시더라고요.. 어떻게 나오는지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ㅋ...

기본셋팅. 저녁과 다르게 점심메뉴에는 소금을 안 놓아주시네요

세스코 안심물티슈. 방역전문업체인 세스코에서 만든 물 티슈라니 몬가 더 믿음이 갑니다.

숯에 불붙이는중

점심셋트에는 어떤 메뉴를 시키던지 된장찌게와 밥이 포함되어 있고 점심셋트는 위 처럼 아예 밑반찬 나올때 부터 된장찌게와 공기밥을 같이 가져다 주십니다. 

위 사진에서 빠진 명이나물, 물김치와 배추김치.

때깔좋은 숯불갈비 2인분

파와 상추 조리

게장. 추가는 안됩니다. 하지만, 별도 메뉴로 시킬수 있어요

샐러드

검은깨 소스에 무친 연근

가지튀김. 식기전에 먹어야 맛있죠

잡채

배추김치

물김치. 싱겁게 드시는 분한테 약간 달긴한데 맛납니다.

명이나물

숯불에 2인분 올려놓은 사진.

소고기고 고기를 얇게 썰어 저며서 거의 데치듯이 익혀주십니다. 양념이라 금방 타서 바쁘게 뒤집어 줘야 하죠..

데치듯이 부지런히 구워주셨지만 양념땜에 타는건 어쩔수 없죠..ㅎㅎ.. 가위가 있으니 너무 탄 부분은 약간씩 잘라내면서 맛나게 먹습니다.

된장찌게. 내용물이 푸짐합니다. 떠보면 안에 두부, 호박등 내용물이 가득해 맛있습니다.

 

수수가 들어간 밥

점심셋트는 불고기인 경우 1인분에 150g이고 양념갈비나 갈비살의 경우 1인분에 130g으로 많다고 할수는 없지만 적당한 식사량으로 식사겸 고기를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먹기만 했고 고기질이 좋으니 고기도 역시 맛있습니다.

다만, 위에 링크를 걸어놓은 저녁식사 글에서 언급했지만 밥 대신 누릉지나 면을 선택 할수 있게 하면 더 많은 인기가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메뉴를 조금 더 손님 입장에서 유동적으로 구성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때 후식을 안줬다고 했는데 점심 셋트에 매실차 후식이 나와 물어보니 저녁에도 매실차 후식이라고 하시네요. 한우 고기집에서 후식을 안줄리 없는데 이글을 읽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소화 잘되게 매실차 후식 꼭 챙겨드시고 맛난 식사 하시기 바랍니다.

P.S: 약 40분의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손님들이 기다리시네요.. 주차장은 저희 도착 할때 부터 만차 였지만 더 많은 차가 있더군요.. 위치는 정말 구석진곳인데 다들 어떻게 이리 찾아오시는지들 신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