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있는 인현황후길 소개 합니다.
총 10개의 포인트로 구성되어 있는 인현황후길은 총 길이 약 10KM에 이르는 트래킹 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8월의 걷기 여행길에 선정된 트래킹 하기 최적의 길 입니다.
제가 트래킹이라고 쓰는 이유는 거의 평지라서 자연을 만끽하며 한여름에 산속에 나무 사이로 시원한 산공기를 맡으며 편안히 걸으면 되기에 트래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총 길이가 10KM로 좀 길게 느껴질수 있는데 전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중간중간 포인트 마다 쉴수 있는 의자가 있어 천천히 쉬면서 걸을수도 있으니 물하고 간식 챙겨 가면 아주 좋은 트래킹 길로 추천 합니다.
인현왕후길 출발점의 인현왕후길 소개
1코스에서 2코스 까지는 380M로 금방 도착 합니다. 각 포인트 마다 위 사진처럼 현재 위치와 아래 2개의 사진 처럼 포인트 설명 및 인현왕후 그림이 있다.
2포인트에 있는 운명의 연이 시작된 설명.
3포인트역시 650M로 그리 멀지 않고 평지라 그냥 천천히 걸으면 된다. 다만, 모기가 좀 있으니 인현왕후길 시작포인트에 있는 해충퇴치제를 뿌리고 가는걸 추천한다. 참고로, 난 입구에서 보지 못해 그냥 들어갔다 모기가 앵앵거려 뛰어 도망쳤다.
5코스. 수도산 자락에 대한 설명
청암사로 가는 길.
6포인트. 7포인트 까지 좀 길다. 그래서 여기서 5분 정도 잠시 숨좀 돌리고 다시 출발했다.
7포인트. 청암사는 인현왕후길에 포함이 안되어 있는데 청암사 가는 길이 없다..??? 인현왕후길만 표기 되어 있고 청암사 가는 길은 표시가 없어 고민하다 네x버 찾아보니 차량으로도 갈수 있는것 같아 괜히 산속에서 길 잘못들어 큰일 나거나 고생할까봐 트래킹 끝나고 차로 가려 청암사는 포기 했다
7포인트에는 위 사진 처럼 예쁜 그네의자가 있다.
7 포인트는 특이하게 위 사진처럼 포토존이 하나 더 있었다. 난 혼자라 얼굴들이밀고 사진은 못찍었기에 그냥 있는데로...
인현왕후 모형 뒤 나무로 된 길이 인현왕후길 8포인트로 가는 길 인데 위에서 설명한데로 청암사로 가는 길이나 표지가 없다. 위 나무 길 왼쪽으로 산길이 있긴한데 위에서 얘기한데로 청암사가는길인지 확실치 않아 고민하다 그냥 8포인트로 진행.
한나 더 특이점은 8포인트로 가는 길이 엄청난 나무계단 내리막길이다. 이 길이 7코스 까지 숲길이었던 것과 분위기가 확 달라져 가면서 계속 이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끝까지 가보니 맞으니 이 글 보는 네티즌들은 걱정 말고 가면 된다. 인현왕후길 시작점 자체가 높은 고지대부터 시작해 이 고지대를 다 내려간다 보면 된다.
8코스 도착. 여기는 포토존이 없다. 8코스 포인트는 인현왕후길 시작점으로 가는 찻길로 나가게 된다. 사실, 인현왕후길 시작 포인트로 가는 도중 위 표짓판을 운전하면서 봤는데 내비상으론 1.5km인가를 더 가는걸로 나와 모지? 생각하면서 갔었는데 8포인트라니..ㅎㅎ
용추폭포.. 시원하게 물이 떨어지는데 폭포 근처로 내려갈수는 없다.
출렁다리쪽에 있는 인현왕후어제.
출렁다리
용추소공원. 이제 힘들다...ㅎ
여기서 부터 10코스로 가는 길이 또 애매해진다. 표싯말을 못 찾아 결국 도로 옆 나무 포장 길을 따라 1포인트 출발점으로 가기로 결정 했다
10포인트로 가는 길 도중에 있는 조그만 폭포.
이곳은 내려갈수 있어 여기서 잠시 발을 담그고 세수도 하고 쉬다 가면 좋다.
역시 계곡물은 엄청 시원해 발을 1분이상 담그고 있기 힘들다..참 공기도 물도 깨끗한 곳.. 앞으로도 잘 보존됐으면 좋겠다.
드디어 도착한 10코스.
약 2시간 30분 정도의 트래킹으로 간만에 긴 길을 걸었지만 다채로운 자연을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걷다 보니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은 트래킹 코스로 김천을 가시는 분들에게는 걸어보라 추천하고 싶은 트래킹 코스다.
P.S: 내려와서 내비 찍고 청암사 가려 했는데 내비가 왜 그런지 계속 헤매다 이상한 시골 골목길을 알려줘서 거기 가니 길을 잘못들었다고 다시 다른데 찍고 반복을 해서 그냥 청암사는 안가기로 했다. 티x...요즘 가끔 이상한짓 더 잘하는것 같아 마음에 안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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